2014학년도 국토순례체험행진(2학년) 1일차 내용 및 사진입니다.

1일차는 국토순례체험행진의 출발지인 남해의 땅끝으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학교를 출발하여 진도에 도착 후 행진하여 진도대교를 건너 해남군의 우수영(명량)을 견학하고, 땅끝 둘레길을 걸어 땅끝에 섰습니다.

진도휴게소에서 행군하여 진도대교를 건너 우수영으로 향하며 명량의 회오리치는 물결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며, 명량대첩의 그날을 상상하였습니다.

'살고자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라는 이순신장군님의 말씀과 요즘 흥행한 영화 명량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저마다 자신의 각오를 다짐 하였습니다.

땅끝에 가는 이유로는

예로부터 큰 일을 새로 시작할 땐, 항상 땅끝에 서 왔습니다.

끝이 곧 시작이니까요.

우리 청원고 2학년 학생들도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작게는 수학능력시험을 통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크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관한 큰 생각을 준비하는 시작점에 선 것입니다.

태풍이 올라와서 비가오는 관계로 시간이 늦어져서 깜깜한 밤에 땅끝에 섰지만,

모두가 자신의 각오를 다짐하며 교가, 우리는 청원고,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며 미래를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