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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국가
작성자 청원고 등록일 09.04.28 조회수 241

계기

학습

개인과 국가 : 현충일

2007. 6. 5.

  우리 민족이 국가라는 울타리를 쌓고 살아오게 된 것은 국조 단군의 숨결과 통치 이념이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국가라는 틀을 이루지 못하여 온갖 핍박과 역경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민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민족은 혈연적 유대와 지연적 공통성을 갖고 형성된 것이지만, 민족이 생존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국가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결국 개인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사는 존재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 것은 이런 의미에서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건국이념이며 교육이념이기도 한 ‘弘益人間’의 이념은 나라의 형태와 주변 환경, 삶의 조건 등이 아무리 변한다해도 달라질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삶과 생활의 이념이며, 목표이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거나 널리 세상에 이로움을 주고자 하는 자세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 모두의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현명한 행동양식이다. 홉tm는 인간의 자연상태에서의 모습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개인이 자신만의 이익과 안위만을 생각할 때 나타나게 되는 위험성을 적절하게 지적하고 있다. 그러므로 칸트는 “네가 대우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우하라”고 하였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잘 되돌아보고 자기 주변에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이 없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弘益人間이란 우리의 손이 닿지 못할 엄청나게 위대한 사상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행위덕목인 것이다. 나는 그저 나 혼자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너와 합해져 ‘우리’가 된다.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닌 ‘우리’로서의 삶이 곧 弘益人間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이다.

  올해, 현충일을 맞이하여 눈앞의 이기심에 정신을 빼앗기면 미래의 큰 이익을 잃기 쉽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날만이라도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 잘 사는 것을 생각하는 날로 삼아 개인과 국가의 번영이 가능하도록 하자.

∴ 현충일에는 조기(깃봉에서 깃폭만큼 내려서 게양)를 답시다!

생각할 

문 제

  조기 게양의 의미와 올바른 조기 게양 방법을 알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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