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11.2.(일)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학생 378명, 교직원 40명, 학부모(12명)가 함께 참가하여 낙오자 없이 전원 완주했다. 본교는 창의․인성모델학교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민주시민 자질과 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1,2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사제동행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방학 전부터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저녁시간에 구룡공원 주변을 매일같이 달리기를 하는 등 체력과 각오를 다져왔다.

대회당일 오전 8시 30분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세계로 미래로 으뜸 청원고’ 파이팅을 외치며 하프, 10km, 5km 순서대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마라톤을 경험하는 학생들은 긴장감이 가득한 얼굴로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는 동안 힘이 들어 넘어지면 일으켜 세우고 뛰지 못하면 걷더라도 교사들과 학생들은 서로 도우며 누구하나 포기하는 사람 없이 걷고 뛰며 사제간 정을 나누며 함께 했다. 특히, 2015학년도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문구를 등에 달고 뛰는 모습과,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격려해주는 모습에서 올해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 기대되며, 본교의 화합된 모습을 다시금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