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수요토크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190여명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 조명관 공학박사의 반도체와 그 외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반도체란 전기를 전하는 성질이 도체(導體)와 부도체(不導體)의 중간 정도인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는 것으로 시작해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것과 같은 어려운 용어들의 특강이 이어졌고 IT 계열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와 직업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 30분간의 토크시간이 있었는데 우리 청원고 아이들이 질문한 내용들이 굉장히 심도있고 때로는 전문적인 용어가 있어 박사님의 "좋은 질문이다"라는 말씀과 다른 학생들의 감탄소리가 "역시 청원고다"라는 이미지를 다시 부각시키게 되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우리 청원고 아이들이 미래의 연구자가 되어 앞으로의 반도체산업과 IT계열의 안정성을 더욱 더 개발시키고 상용화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리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