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鳥嶺山]

[높이] : 1025m

[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특징, 볼거리]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조령산은 아기자기한 코스와 설경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조령산

1코스 : 이화령 - 조령산 정상 - 절골삼거리 - 절골 - 신풍리주차장 : 9km, 5시간

[이화령☞조령산☞상암사터☞절골 코스]

[조령산 지명의 유래]

충청북도 괴산군의 연풍면과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1,026m). 조령산에서 백화산, 희양산,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백악산으로 어이지는 소백산맥의 준령은 한강과 낙동강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조령산과 남쪽의 백화산 사이의 고개가 이화령이다. 북쪽으로는 마역봉과 이어지는데 그 사이 고개가 조령이고, 그곳에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위치한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하며,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연풍)에는 "조령산은 관아의 동쪽 25리에 있다. 경상도 봉화현 태백산으로부터 뻗어 나온다."고 적고 있다. 조령산이라는 지명은 '조령(鳥嶺=새재)'에서 파생된 것이다. 『구한말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서는 '조령산'이라는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령산 [鳥嶺山, Jory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2, 국토지리정보원)